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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마가 왔다. 실측사이즈 보고 옷사기는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허리가 조굼 크다. 수선해서 입으면 너모 예쁠 것 같다.

구제라 하면 저렴하고 입다 만 듯한 이미지가 가장 일반적인데 안그런것도 많다.

이 스커트가 그 부류다. 흔하지않은 세련미가 넘치는 버버리 스커트.... 정품만 취급한다는데

사실 이정도 퀄리티와 상태와 디자인이면 정가품 상관없다. 왕 예쁘다.

위에 검은색 골지 오프숄더입고 같이 입으면 너모 예쁠것이다.

라운지나 클럽 갈 때 입어야지. 구제 옷을 구매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재질에 대한 설명이 아주아주 간단하게라도 느낌적으로 알게끔 조금이라도 설명되어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번거로울테지. 여름에 주구장창 섹시하게 입고싶었는데

까슬까슬따듯한 재질일줄이야 흑흑 여하튼 엄청 예쁘다. 그리고 구제 특유의 역한 냄새도 덜해서 좋다.

네이버에 구제 쇼핑몰이라고 치면 주르륵 뜨는 43개 정도의 사이트 중 30개 정도에서 옷을 사봤고 사오는 중이다.

못보던 사이트가 추천 링크에 뜨길래 와봤는데 생각보다 좋다.

톡톡 튀고 깔끔한 디자인의 악세사리나 대중적인 옷들이 많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이다.

스커트가 예쁜게 많던데 역시나 품절.... 너모 예쁘다. 감사합니다.